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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구어조은닭입니다.
관심과 문의에 감사 드립니다.
경제 성장에 따른 사회적인 변화는 실로 놀랍다고 말씀 드립니다.
1)정치적으로는 민주 사회로 진일보 하게 되며,
2)사회적으로는 질서와 예술이 정착. 발달되게되고,
3)개인적인 성향이 추구되고 중시되게 됩니다.
살기위해 먹고, 허기를 채우기 위해 먹는것이 아니라,
맛을 즐기기 위해 "맛집"을 찾고
건강에 해로운 음식보다는 살이 안찌는 음식은 물론, 고혈압에 좋은 음식. 피부 미용에 좋은
음식, 한걸음 더 나아가 특수 기능에 좋은 음식등
기능성이 가미된 음식 문화로 변화하게 되며 이를 선진 문화로 통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의식 구조만이 아니고 조리 방법에서도 선진화를 수반하게 됩니다.
먹기 힘들고 입기 어려운 시대의 조리 문화는
튀기고, 불에 굽거나 끓는 물에 삶는것 외 다른 방법이 없는 필연적 문화입니다.
경제 수준이 높은 선진국에 접어들면서 조리(주방) 문화는 급속히 변화. 발전되게 되며,
이에 따른 음식 문화도 변화되게 됩니다.
1990년 개혁. 개방의 성과가 높게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세계의 경제 중심과 시선이 중국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많은 자본이 유입됨은 물론, 경제적으로 세계 최고의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사회적으로도 성공적 올림픽을 개최와 더불어 선진 문화의 가파른 유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구 문화인 코카콜라는 물론 커피전문점이 곳곳에서 성업중이고 기름에 튀긴
KFC(캔터키후라이드-치킨) 에서도 2008년 10월부터 중국 전 매장에서 오븐구이-치킨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세계를 비롯 중국 소비자에게 기름에 튀긴 후라이드-치킨을 보급시킨 KFC에서 다시금
오븐구이-치킨을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물론 대한민국도 오븐구이-치킨이 보급되기 전에
오븐으로 굽는 "피자"가 보급되었습니다.
미국의 "도미노-피자"를 필두로 많은 오븐구이-피자 브랜드가 탄생하였고 그로 인하여,
전통적인 방법으로 조리한 음식(빈대떡, 송편등)이 쇠퇴하였습니다.
30년간 기름에 튀긴 "후라이드-치킨"과 숯불에 굽는 "숯불바베큐 치킨" 양을 늘리기 위한
목적을 가미하여 볶아 먹는 "춘천닭갈비"등의 전통적인 조리 방식의 음식 문화에서
기능성(튀기지 않고 숯불에 굽지 않고 오븐에 구워 기름을 쏙~ 뺀 건강식 치킨) 음식인
오븐구이-치킨이 놀라운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궁이 주방에.........
가스렌지가 들어서고 냉장고가 보급되면서 급변하기 시작한 조리 문화가
식기세척기에 이어 가정용오븐기가 보급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대 도시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음식 문화가 태동하고 있으며,
가정에서 주문하여 배달하여 먹는 "홈-서비스" 영역까지 발전하고 있습니다.
오븐구이-치킨이 중국에서도 가능할까? 라는 질문에
코카콜라가 과연 중국에서?
KFC가 과연 중국에서?
맥도날드 피자가?, 커피가?, 맥주가? 등의 서구 음식 문화가 최초 보급되기 전의
고민과 같다고 단정드리고 싶습니다.
아이템에 대한 검토보다는 어떠한 전략으로 중국 소비자를 선도하고 이끌어 갈것인가?의
방법론과 실행이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생각됩니다.
아울러 중국 창업이라함은,
국외 창업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본 브랜드 선택 시 노-하우 제공등에 따른
창업 비용의 부담이 수반됩니다.
성공적인 창업 기회가 되시기를 희망하며 답변에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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